매일 소주 2병 마시는 30대, 간수치 낮추는 법과 파미코젠 알코프로 실제 효과는?
김 과장의 흔들리는 세상과 노란 경고장 39세 김철수 과장의 퇴근길은 언제나 '초록색 병'과 함께였다. 프로젝트 마감의 압박, 상사의 잔소리, 그리고 집에 가면 기다리는 육아 전쟁. 이 모든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것은 차가운 소주 한 잔뿐이었다. 처음엔 반 병으로 시작했던 것이 어느새 매일 한두 병은 기본이 되어버렸다. "과장님, 안색이 좀 안 좋으신데요? 얼굴이 흙빛이에요." 후배 직원의 말에 김 과장은 헛웃음을 지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. "야, 남자 나이 마흔 다 되어가면 원래 다 흙빛이야. 이게 다 연륜의 색깔이다." 하지만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. 아침에 눈을 뜨면 몸에 젖은 솜이불을 감은 듯 무거웠고,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묵직하게 결리는 느낌이 들었다. 점심을 먹고 나면 쏟아지는 식곤증에 업무를 볼 수 없을 지경이었다. 결국, 아내의 등쌀에 떠밀려 건강검진을 받았다. 며칠 뒤, 결과지를 받아 든 의사 선생님의 표정은 심각했다. "김철수 님, 간수치(AST, ALT)가 정상 범위를 훌쩍 넘었습니다. 감마 GTP 수치도 위험 수준이고요. 이대로 술 계속 드시면 지방간을 넘어 간경화로 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. 당장 술 끊으세요." 병원을 나서는 김 과장의 손에는 '알코올성 간 질환 주의'라는 무시무시한 진단서가 들려 있었다. 당장 술을 끊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, 퇴근길 삼겹살 냄새를 맡으면 조건반사적으로 소주가 생각나는 자신이 한심했다. '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데, 뭐라도 챙겨 먹어야 하나?'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. 수많은 광고 속에서 김 과장의 눈길을 사로잡은 문구가 있었다. [4주 만에 간 독소 70% 감소]. 파미코젠 알코프로였다.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, 그리고 '이걸 먹으면 술을 조금은 더 마셔도 되지 않을까?' 하는 얄팍한 기대감을 안고 그는 결제 버튼을 눌렀다. 배송된 영양제를 손에 쥔 김 과장....